날씨예보 전문채널인 웨더아이에 따르면 올해 벚꽃 개화시기는 평년보다 대략 일주일 정도 빠르다고 하는데, 작년과 비교하면 남부지역은 2~4일 정도 늦고, 중부지방은 3~4일 정도 늦습니다. 2022 벚꽃 개화시기와 전국 벚꽃 명소에 대해 정리해봅니다.
2022 벚꽃 개화시기(웨더아이)
올해는 작년 봄에 비해 날씨가 약간 쌀쌀한 영향때문인지 벚꽃 개화시기가 평년보다는 다소 빠르지만, 작년보다 며칠 늦게 핀다고 하는데요. 제주 서귀포는 3.20경 시작해서 부산은 3.20 여수는 3.24 광주는 3.22 전주 3.22 대구 3.26 포항 3.25 중부지역인 대전은 3.27 청주는 3.27 서울은 3.28 인천은 4.3 영동지역인 강릉은 3.31 춘천은 4.5경으로 예상됩니다.
이 글은 일기예보 채널인 웨더아이 홈페이지를 출처로 해서 작성한 글입니다. 봄꽃은 언제나 기온이 높은 남부지역부터 시작해서 중부지역 북부지역으로 이어집니다. 벚꽃 활짝 피는 만개시기는 벚꽃이 2~3 봉우리 피고 난 일주일 후가 절정이라고 하네요.
전국 지역별 벚꽃 개화시기
도표를 보시면 평년보다 약8일정도 빨리 피는데 작년가 비교하면 약 3일 정도 빨리 피는 것으로 나옵니다. 체감온도상 작년보다는 올해가 다소 기온이 서늘하게 느껴집니다.
전국 지역별 벚꽃명소
1. 진해 여좌천(3.21 예상)
대한민국 벚꽃 1번지는 단연 진해 여좌천을 빼놓을수 없는데요. 여좌천을 중심으로 반경 3킬로 이내에 벚꽃길이 몰려있고, 경화역 주변이나 안민고개 등이 유명한 관광코스이며, 8~9년 전에 산악회에서 진해 인근 등산을 갔다가, 경화역 주변 벚꽃 탐방을 했는데, 당시 만개시기와 겹쳐 도로가 막혀서 힘들었지만, 벚꽃 경치는 정말 멋지고 환상이더군요.
특히 경화역 부근의 기차길쪽에 관광기차가 띄엄띄엄 운행하는데, 기차가 지나가면 사람들이 우르르 사진 찍으러 몰려 가는데, 꽃놀이 최고인 것은 틀림없더라고요.
2. 하동 쌍계사 십리벚꽃길(3.21 예상)
이곳도 벚꽃 명소로 손색이 없는 곳이죠. 하동 쌍계사 쪽과 전라도 광양 매실꽃길도 추천 장소로 손색이 없습니다. 해마다 갈 때마다 차가 막혀서 힘든 곳 중에 하나지만, 인파들보다 벚꽃 광경이 멋져서 생각나는 곳입니다.
3. 청주 무심천변(3.25 예상)
아직 필자가 가보지 못한 곳이 비다. 청주 무심천변이 벚꽃 명소라고 하는데, 개화시기를 예측하는 지역에 벚꽃 관측 수목이 있다고 합니다. 청주공고 앞 무심천 하상도로 분기점에서 청주대교 방면으로 첫 번째에서 세 번째 벚꽃나무라고 하네요.
4. 전주-군산 번영로(4.2 예상)
국도 26호선에 걸친 전주와 김제, 익산, 군산으로 이어진 100리 벚꽃길이 올해까지 복원된다고 해요. 도로길을 경계로 벚꽃길이 만개하면 드라이빙할 때 기분이 좋을 것 같네요. 이곳 가실 일 있으면 참고하세요.
5. 경주 보문단지(3.27 예상)
예전에 남부지방에서는 수학여행으로 경주 보문단지로 많이 갔었는데요. 이곳 또한 남부지역 벚꽃 명소로 유명한 곳이죠. 보문단지 벚꽃은 보문호를 기준으로 조성되어 있는데, 길게 걷고 싶으면 한화리조트에서 황룡원까지 멋진 벚꽃길이 조성되어 있다고 해요.
서울에서 당일치기로 가는 방법은 ktx 신경주역에 하차한후 택시를 타고, 보문단지로 이동해서, 저녁 고속 철도를 타고 오는 것도 방법이 될수 있겠네요.
6. 서울 여의도 여의서로(3.29 예상)
서울은 여의도에 있는 여의서로와 운중로가 가장 메인인 거 같습니다. 한강을 바라보면서 가로수에 벚꽃이 피어 있으니까요. 3월 말에 개화 예정이니 4월 초가 벚꽃 절정이 되겠네요. 참고로 안양천 벚꽃도 유명합니다.
7. 아차산 워커힐 호텔 벚꽃길
개인적으로 여러 번 가본 서울 벚꽃 길중에서 추천할 만한 곳입니다. 여의도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 복잡해서 힘든데, 더구나 코로나 시국에는 아니잖아요. 이곳은 서울 사이드 지역이라 인파가 그리 많이 몰리지는 않고, 은은하게 벚꽃 느끼기에 좋을것 같습니다. 4월 초중순이면 벚꽃이 만개할것 같은데, 아차산 둘레길 트래킹하다가 벚꽃 코스로 구경 가는것도 괜찮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