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성곽길 북악산 등산코스,삼청동 북촌카페거리 휴일분위기

서울성곽길 북악산 등산코스,삼청동 북촌카페거리 휴일분위기

안녕하세요? 태박사입니다.지난 휴일에는 조선시대때 백악산으로 불리우는 청와대 뒷산인 북악산 트래킹을 하고,삼청동 북촌카페거리에 있는 삼청수제비 맛집을 방문했는데요.

먼저 북악산 등산코스는 경복궁역에서 가는 방법,안국역에서 가는 방법,대학로 성균대에서 가능 방법등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3호선 경복궁역에서 가는 방법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경복궁역 3번출구로 나와 전방으로 약150M 걸어오면 버스정류장에 보입니다.여기서 7212,7022번을 타고,자하문고개,윤동주 문학관에서 하차합니다.몇 코스 안되고,약10분이면 도착합니다.

경복궁역에서 윤동주문학관으로 가는 버스 경로입니다. 대략3코스 정도 될겁니다....

적선골 음식문화거리

3호선 경복궁역 3번출구로 나오면 앞에 적선골 음식문화거리 간판이 보입니다... 여기서 대로변으로 계속 걸어가면 버스정류장이 보여요...

윤동주문학관앞에 도착해서 화장실을 가다가 찍은 사진입니다.이곳은 벚꽃이 완젼 만개해있습니다...ㅎㅎ 이쁘네요....윤동주문학관 앞에 벚꽃이 아주 이쁩니다....행인들이 셀카가 계속 이어집니다....

윤동주문학관

윤동주 문학관에서 바라보는 곳으로 횡단보도 건너서 창의문으로 올라가야합니다.....

창의문

등산객들이 많아서 쉽게 찾아갈수가 있습니다...이정표도 잘 완비되어 있구요......창의문안내소 방향으로 가면 됩니다.이곳에도 화장실이 있군요..;;;

창의문에서 시작해서 말바위안내소까지 느린걸음으로 약2시간 소요된다고 나와있습니다.. 

우린 말바위안내소에서 삼청공원으로 하산했더니,약2시간 20분정도 소요되더라구요....거의 비슷합니다...물론 개인차는 있을겁니다.....

북악산 등산코스는 한양도성 성곽길입니다..조선시대때 수도인 경복궁을 방어하기위해 만든 성곽길이죠......이것을 다시 복원했다고 하는데,공사가 만만치 않았을거 같습니다...;;;;;;

바람이 불어서 미세먼지도 없고,청명한 날씨가 정말 좋습니다...ㅎㅎ 북한산도 시원하게 보이고......왼쪽부터 족두리봉,사모바위등..시야가 펼쳐집니다..천천히 약 20분 정도 계단밟고 올라가면 백악쉼터가 있구요.

제법 경사도가 있는 나무계단길입니다..ㅎㅎ 올라갈수록 호흡이 가파집니다...완젼 유산소운동이네요..그렇다고 아주 힘들지는 않습니다.꼬마들도 엄마 손잡고 올라가는 코스입니다....

얼마쯤 걸었을까요..등산 시작한지 약30분정도 지나서인가..북악산(백악산) 정상에 도착을 합니다.....

주변에 소나무가 군락이 형성되어 있어,아주 시원스럽습니다...북악산(백악산) 정상석입니다..주변에 진달래가 잎이 진하게 피어 있습니다. 북악산은 여러번 왔지만,이곳 정상석은 처음 온거 같네요...다른 둘레길로 간거 같습니다.....

북악산 정상석 옆에 바위가 특이합니다.....

소나무 사진이 멋스럽지 않나요??.....계단이 많아서 운동화는 신고 오는게 좋습니다.등산화까지는 필요하지 않아요..

1968.1.21 총알 맞은 소나무.

 

청운대에서 잠깐 휴식을 취하고........청운대에 목련꽃이 활짝 피었씁니다.....

곡장방향으로 성곽길을 걸어가야 합니다.....시원한 바람도 불고 경치가 좋으니,정말 힐링되는거 같군요..

산에선 굳이 마스크를 낄 필요가 없어 좋습니다..사람들 간격이 자동적으로 최소 3미터 이상 벌어져있으니까요..

이곳 곡장에서는 개나리꽃이 많이 피어있습니다.....곡장은 조선시대때 성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어 보이네요.....

내려오면서 찍은 사진인데.....경사도가 제법 있습니다.....ㅎ 창의문에서 출발할때,요즘 신분증 제시하지않고, 명찰을 주더라구요..하산하는 곳인 말바위에 반납하면 됩니다....

소나무 군락지 보호지입니다.....저멀리 보이는게 북악산 팔각정입니다.....

숙정문

말바위안내소

이곳 말바위 안내소에서 출발시에 받았던 명찰을 반납하면 됩니다......

말바위 안내소 개방시간

말바위안내소에서 삼청공원으로 방향을 잡고 하산합니다....이곳도 벚꽃이 활짝 피었네요......

삼청동 카페거리로 내려가면서 한장씩 찍어봅니다...일제시대때 지은 가옥일듯합니다....;;;;;

삼청동 카페거리 상권이 망했다고 하는데,제가 보기엔 그 정도는 아닌거 같고,군데군데 임대현수막이 많습니다. 임대료가 상권에 비해서 많이 높아 보입니다....

삼청수제비

우리가 최종적으로 방문할 식당입니다.맛집이라고 하는데,크게 기대않하고 가보기로 했습니다.전통이 있는 음식점인거 같구요..

수제비 궁물이 특이나 좋더라구요..식당 내부는 70평정도 되어보이는 공간에 사람들이 거의 차있습니다.

데이트하러 온 20-30대 젊은 손님이 90%정도입니다.종업원 말에 의하면 지금 손님이 많은게 아니라고 합니다.코로나사태전과 비교했을때 거의 50%정도 줄었다고 하네요...

파전이 은근히 별미더군요...근데 양이 가격대비 적다는 느낌이 들어요..일반적인 전집에서는 파전 남기고 오는데,이곳은 그릇이 적어서 남길게 없더라구요...ㅎ

삼청수제비....국물이 조개살 육수로,엄청 시원하고,수제비도 텁텁하지 않고,맛나더라구요.

6시가 조금 지나서 식당을 나왔는데,10명정도 대기손님이 기다리고 있더라구요...테이블 회전은 정말 빠른거 같습니다...우린 동동주 먹어서 그나마 1시간정도 먹었는데,대략 수제비와 파전시킨분들 30분이상 먹지 않더라구요...

국립현대미술관 인근에 블루버틀이 생겼다고해서 가봤는데,사진은 여기 없습니다만.....생각보다 매장에 손님이 많아보이지는 않더라구요...

이상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