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산 등산코스,과천 문원계곡 문원폭포 가는 방법

관악산 등산코스,과천 문원계곡 문원폭포 가는 방법

장맛비가 내리기 전에 서둘러 지난 토요일인 18일 오후 늦게 경기도 과천에 있는 관악산 등산코스인 문원계곡과 문원폭포를 가봤습니다.

무더위를 잊기 위해서 땀은 나지만,워킹을 통한 유산소운동과 시원한 계곡을 통해서 두마리 토끼를 다 잡았습니다.ㅎ

물론 장비시즌이지만,서울은 지난 토요일까지는 비가 그리 내리지 않았기때문에 수량에 대해서 기대는 안하고 갔었지요..

서울에서 가까운 경기도 계곡중에서 과천시에 소재하고 있는 문원계곡과 문원폭포가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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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2 - [여행맛집] - 수도권계곡&서울근교계곡 추천 리스트 

기존에 게시했던 수도권 갈만한 계곡 리스트입니다.참고하시구요

대중교통 지하철로 가는 방법

지하철4호선인 정부종합청사역 7,8번 출구로 나가면 되지만,7번출구는 에스컬레이터가 설치가 안되어있고,8번출구는 설치가 되어 있으므로,8번출구로 나가는게 수월합니다.

7번출구로 나가도 되지만,더운날 편의상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된 8번 출구로 나가는게 좋을듯 합니다.

8번출구로 나가면 이렇게 푸른 잔뒤밭이 끝없이 이어져 보이고,직진해서 과천청사건물이 보일때까지 걸어가면 초등생처럼 보이는 어린이들이 운동장에서 야구를 하고 있네요...

과천종합청사 건물이 보이는곳에서 횡단보도를 건너서 좌회전해서 걸어가야 합니다.

정부 과천청사가 아주 넓게 이어져 있습니다.

국사편찬위원회를 지나서 가다보면 화학융합시험연구원 건물이 보입니다. 

이 건물이 보이면 문원계곡 가는 초입부가 거의 다왔다고 보시면 되고,입구까지 약100미터 떨어져 있습니다.조금만 더 가면 과천 문원계곡과 문원폭포 가는 입구가 보입니다.

화학시험연구원건물로부터 약100미터 정도 걸어가면,이정표가 보이고,백운사 가는 이정표도 함께 보입니다.이곳에서 우측 철망으로 만들어진 곳으로 걸어가야 합니다.

과천정부청사역부터 이곳까지 거리가 약1.3킬로미터 떨어져 있는데,성인 빠른 걸음이면 20분이내로 갈수가 있습니다.

우리의 목적지는 최종적으로 문원폭포이고,전철역에서 이곳까지 온거리를 목적지까지 더 걸어가야 합니다.

다만 이곳까지는 인도로 걸어왔으니,완젼 평지길이고,이곳부터는 산길로 가야하기때문에 실제로 좀더 걸린다고 봐야겠지요.

전철역에서 걷는다면 문원폭포까지 넉넉히 1시간 조금 더 걸린다고 보시면 될듯하고,등산과 걷기에 익숙한 분들은 1시간이내로 갈수 있습니다.

좁은 통로를 쭉 걸어가면 산불감시초소와 화장실 건물이 보이는데,우측길로 걸어가면 됩니다...

관악산 등산코스 중 하나인 과천 문원계곡과 문원폭포 가는 길에는 나무로 만들어진 다리가 3개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이곳이 첫번째 다리입니다.

유치원으로 보이는 꼬마와 부모가 물놀이를 즐기고 있네요..

이곳이 문원계곡 하류인데,역시 생각했던것처럼 물이 많지 않고,성인 무릎정도 되는 깊이입니다.물은 깨끗해 보입니다.

문원폭포까지 가는 관악산 등산코스는 완만한 등산로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갈수있는 코스입니다.밑창이 미끄럽지 않은 운동화를 신어야 안전하게 갈수가 있습니다.

등산화가 있어면 좋치만,미끄럽지 않은 운동화만 있으면 족하다고 생각합니다.우리가 진행하는 등산로 좌측에는 문원계곡이 있고,사진에는 보이지 않지만,군데군데 더위를 피해서 피서를 즐기는 사람들이 있네요.

등산로 옆에 이쁘게 쌓아올린 꼬마 돌탑과 이름 모를 한떨기 야생화가 피어있습니다.

사진처럼 보이는 바위구간은 짧은 구간이고,경사도가 별로 없기때문에 염려안해도 됩니다.난간이 설치되어있어 천천히 진행하시면 되겠습니다.

두번째 나무 다리입니다.계곡을 편하게 이동하라고 설치가 되어있습니다.

세번째 나무계단과 다리가 보이니,문원폭포까지는 이젠 얼마 안남았습니다. 

세번째 다리위에서 찍은 사진인데,물이 정말 깨끗합니다.늦은 오후시간이라서 사람들도 없고,조용해서 좋습니다.

시간되시는 분들은 동영상 살짝 감상해주시구요^^

세번째 다리를 통과해서 바위둔덕이 보이는 곳 왼쪽 난간으로 올라가다가 바라보면 작은 푯말이 보입니다. 저곳으로 걸어가야 합니다. 

드디어 경기도 과천에 있는 문원폭포에 도착을 했습니다.물줄기가 가늘지만,그래도 근처에 오니 시원합니다.

다음주 주말경이면 장맛비로 인해 수량이 많을것 같습니다.

문원폭포 옆에 천막이 있는 암벽에는 중년 여성분이 기도하고 있는데,사진에는 보이지 않습니다.

5분정도 잠깐 쉬었다가 바로 내려가기로 했어요..바로 위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관악산 등산코스 중에서 암벽산행으로 유명한 6봉 코스가 있습니다.

작은 바윗돌 3개가 보이는데,저곳을 건너가면 관악산 6봉 등산코스 초입입니다.

이정표가 연주암(상급자코스) 6봉가는 방향을 표시해주고 있으나,정확히 어디에서 빠지는지는 알려주지는 않지요..바윗돌 3개가 보이는곳에서 건너가면 됩니다.

문원폭포 전방 100미터정도 앞두고,우측길로 올라가면 관악산 연주암 가는 초보코스가 있습니다.

내려가다가 중간 계곡에서 물이 워낙 깨끗해서 발을 담가봤어요. 오후 늦은시간이라 사람도 없고,신선놀음 하는거 같아서 힐링이 따로 없더군요..

내려 가는 길에 보이는 청계산과 미니돌탑....문원계곡 아래에는 타프가 넓게 쳐져있고,앞에는 텐트도 늦은 오후시간이지만 아직 보이네요..

하산 완료했습니다. 백운사 표지판이 있는 이곳에서 문원폭포까지 왕복으로 걸리는 시간은 1시간정도 보시면 될겁니다 .

휴식포함하면 넉넉히 1시간30분정도구요.문원폭포까지 걷기가 힘드신 분들은 걸어가다가 문원계곡 올라가는 중간지점에서 쉬었다가 내려와도 되겠네요. 

과천 문원폭포와 문원계곡 가는 초입부의 도로에는 주말이라 차량이동이 많지 않아서 등산객들이 갓길에 주차를 많이 하는데,늦은 시간대라 도로가 한산합니다.자동차로 이동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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